원성동 성 십자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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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에 따듯한 사랑을 전하는 곳입니다.

원성동 성 십자가 성당은 천안 장애인 복지관, 쌍용 종합 복지관, 누리별 장애인 종합 복지관, 천안지역 자활센터, 천안 희망 쉼터 등 많은 사회 복지 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소외받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희망과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왔습니다.

6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성당입니다.

대한성공회 원성동 성당은 1959년에 이승근 신부가 이요나 신도의 가정에서 미사를 드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신도의 집에서 비롯된 작은 신앙 공동체는 발전을 거듭하였고, 1963년 한국화약(현 한화)을 설립했던 김종희(디도) 회장이 거액의 건축비를 내어 원성동에 천안 교회당을 세웠습니다. 이후에도 1990년에 성공회 봉명동 교회를 설립하고, 2004년 새로운 성전聖殿을 건축하는 등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2020년 현재 원성동 성당은 성 십자가 성당(Holy Cross Church)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천안과 아산 그리고 근방 지역의 성공회 신앙 생활과 이웃 사랑 봉사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핵심을 지키면서도 시대 변화에 발걸음을 맞춰왔습니다.

원성동 성당은 전통적인 성공회의 신앙 생활 양식(신자와 비신자에게 모두 열려있는 감사성찬례와 애찬, 성가대 활동, 주일학교, 성서 탐구, 공동 기도서 활용 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새신자를 위한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전자 장비를 도입하고 모바일 친화적인 홈페이지와 성당 인스타그램을 운용하는 등 새로운 시대에 합당한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대전교구 및 대한성공회 내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왔습니다.

대전교구 아버지연합회 신앙대회를 주최하였고, 그 외 다양한 교구 및 대한성공회 내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이웃 교회와의 협력에 적극적입니다. 이러한 기조는 2020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